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IT

갤럭시 버즈 일주일 사용 후기!

 

그렇게 갖고싶었던 갤럭시 버즈를 샀습니다!

워낙 품절대란에 중고거래는 또 사기가 너무 많아가지고 (버즈가 유독 심하더라구요 ㅡㅡ;;)

해외배송 시켜서 2~3주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정가 주고 샀습니다. 

 

*구성품,생김새

 

 

색상은 화이트로 구입했어요. 

전에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블랙 색상을 사용했었는데 귀 기름이랑 먼지가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

더러워도 좀 티가 안나게(?) 하기 위해 화이트로 결정했습니다.

 

 

 

구성품은 c타입 케이블,이어팁,링,설명서,버즈가 있습니다.

 

 

생긴거는 이정도? 귀에 딱 맞는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원래 귀가 좀 작아서인지 어떤 이어폰이든 거의 잘 맞는거 없이 잘 빠지고 그랬는데

또 짝짝이라 왼쪽귀만 엄청 잘 빠졌거든요 ㅡㅡ;;

근데 얘는 잘 빠진다거나 적응기? 그런게 없습니다. 처음부터 딱 맞게 잘들어가요.

아무리 머리를 흔들고 난리쳐도 잘 안빠집니다.. 정말 이건 인정

 

 

 

*버즈의 기능,후기

 

 

버즈 뚜껑을 열면 연결하겠냐고 뜨면서 연결하면 버즈 설정 앱을 설치합니다.

뚜껑 열면 버즈 상태 뜨는거 뭔가 애플 같아서 ㅎㅎ 

하지만 애플과 다르게 반응속도가 좀 느립니다 ^^;; 열면 1~2초 정도 기다려야 뜹니다.

 

 

 

 

앱에 들어가면 버즈 배터리 상태랑 이퀄라이저 조절, 터치패드,주변소리듣기 대표적인 기능들이 있어요.

 

제일 궁금했던 기능이 이퀄라이저였는데,,

이퀄라이저는 자기의 음향 취향대로 저음<->고음 영역대를 설정해주는 거라 

이걸로 내 취향으로 완벽히 설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버즈 자체가 고음쪽으로 강한지라 저음 강조로 설정해도 베이스가 빵빵 거리는게 아니라

약간 먹먹한 느낌..? 

근데 계속 듣다보니 먹먹한 느낌에서 벗어나긴 합니다. 뇌이징이랄까..

 

 

주변 소리 듣기는 말 그대로 주변 소리를 듣게 해줍니다 ㅎㅎ

버즈가 커널형이라 외부 소리가 정말 잘 안들리는데 

주변 소리 듣기 키면 주변의 소리를 녹음? 해서 그대로 들려줍니다.

생각보다 신기하기도 하고.. 통화하는거 같아요. 

나쁜말론 자연스럽지는 않다 ㅡㅡ;; 이정도 입니다.

주로 음악을 집중적으로 들을 목적인지라 잘 쓰지는 않네요.

 

 

배터리는 이어버드는 58mAh,케이스는 252mAh 입니다.

이어버드 6시간에 +케이스 13시간 총 19시간을 사용할수있다는 건데 

저는 좀 이상하게 케이스 배터리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10시간도 안쓴거 같은데 케이스 배터리는 벌써 다 닳아 있고,, 

음악을 좀 자주 듣는다면 이틀에 한번씩은 충전해줘야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부족해요.

 

 

착용감은 위에 말했듯 절대 안빠지는 착용감인데,, 단점은 귀가 좀 아픕니다. 

귀가 작아서 더 그럴수도 있는데 1시간 정도 들으면 아프더라구요 ㅠㅠ.. 좀 쉬엄쉬엄 들어야 합니다.

 

 

음질은 뭐 막귀라 제대로 설명할수 없는데 좋은편이에요~

일반 갤럭시 구성품에 들어있는 akg이어폰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공간감?이나 저음이 둥둥 거리진 않고 고음 쪽으로 강한, 좀 평평하게 들리는 음질이에요.

그냥 정말 평범하게 들립니다 ㅎㅎ;;

 

 

 

제일 큰 단점은 싱크가 완전 일치하진 않아요 ㅠㅠ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면 당연히 있는 현상이지만 버즈는 좀 아쉽습니다.

물론 영상까진 문제 없이 볼수 있는데, 게임용으론 좀 무리인거 같습니다.

리듬게임은 싱크가 완전 엉망이라.. 게임 내에서 설정하면 할수있는데 버즈를 고정으로 써야 합니다.

사운드플레이가 필요한 배틀그라운드도 해봤는데 어... 모든게 한발짝 느리게 들리더라구요 ㅠㅠ 

그냥 음악,영상 즐기는 용으로만 딱입니다!

 

워낙 고가라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망스러운게 더 많은거 같네요.

그래도 귀에 안빠지는건 정말 좋아요~ ㅎㅎ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ㅠ

 

2019/11/03 - [스마트폰•IT] - Qcy T1 vs 갤럭시 버즈?

2019.11.02